과천 아파트 시세, 전용 84㎡ 21억부터 27억까지

과천 아파트 시세 썸네일 - 아파트 발코니 외관

과천은 경기도지만 가격은 서울 상급지와 겹칩니다. 전용 84㎡ 실거래가 21억대에서 27억대, 전용 59㎡도 16억부터 시작합니다. 네이버 부동산 실거래가 기준으로 2026년 상반기 과천 주요 단지 체결가를 정리했습니다. 왜 이 가격인지, 그리고 실제로 어느 구간에 진입 여지가 있는지 숫자로 보겠습니다.

 

과천 주요 단지 실거래

2026년 3월부터 9월 초까지 6개월 실거래 기준입니다. 재건축을 끝낸 신축이 대부분이라 준공 연도가 비슷합니다.

단지 준공 전용 59㎡ 전용 84㎡
과천푸르지오써밋 2020 20억 3,000~22억 7,000 24억 2,000~27억 8,000
과천자이 2022 16억 4,000~22억 22억 9,500~25억 5,000
과천위버필드 2021 16억 7,000~22억 2,000 22억 7,500~25억 9,000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2020 19억 8,000~20억 3,000 22억 3,000~24억 6,000
래미안슈르 2008 17억 4,000~19억 17억 5,000~22억 7,500

가장 높은 곳은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입니다. 전용 84㎡ 일부 타입이 8월에 27억 3,000에 체결됐고, 전용 121㎡는 6월에 32억 1,000에 팔렸습니다.

상대적으로 접근 가능한 쪽은 래미안슈르입니다. 2008년 준공으로 과천 신축들보다 18년 정도 오래됐고, 3,143세대 대단지입니다. 전용 84㎡ 타입 중 일부가 7월에 17억 5,000에 체결됐습니다.

과천에서 20억 아래로 84㎡를 잡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구간입니다.

전용 59㎡ 구간도 만만치 않습니다. 과천자이 전용 59㎡는 8월에 21억 4,000에 팔렸고, 과천위버필드 전용 59㎡는 22억 2,000에 체결됐습니다. 84㎡와의 차이가 3억 안팎이라 면적당 단가로는 소형이 더 비싼 구조입니다.

반면 래미안슈르 전용 59㎡는 9월 초 18억 8,500에 체결됐습니다. 신축 대비 3억 정도 낮은 셈인데, 3,143세대 대단지라 매물 회전이 상대적으로 빠른 것도 특징입니다.

과천이 이 가격인 이유

첫째, 서울 접근성입니다.
지하철 4호선으로 사당·동작·이수를 지나 서울 도심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강남권까지 차로 20분대라 실질적인 생활권이 서울에 걸쳐 있습니다.

둘째, 공급이 제한적입니다.
과천시 전체 인구가 8만 명 안팎이고 대부분이 관문동·별양동·원문동·중앙동 일대에 몰려 있습니다. 재건축이 끝나면서 새로 나올 물량이 사실상 정해져 있는 구조입니다.

셋째, 재건축 이후 신축이 한꺼번에 들어왔습니다.
2020년부터 2023년 사이 위버필드, 푸르지오써밋,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자이, 르센토데시앙이 연달아 입주했습니다. 신축 비중이 높은 것이 가격을 지지합니다.

 

대출 40%가 만드는 벽

과천시는 투기과열지구이자 조정대상지역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이 집값의 40%로 제한됩니다.

전용 84㎡를 24억에 산다면 대출은 최대 9억 6,000입니다. 나머지 14억 4,000을 자기자금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전용 59㎡를 20억에 잡아도 자기자금이 12억입니다.

여기에 15억 초과 주택 관련 규제와 DSR까지 겹치면 실제 실행 가능 금액은 더 줄어듭니다.

과천은 대출로 접근하는 시장이 아니라 자산 이동으로 진입하는 시장에 가깝습니다.

💡 TIP 과천 진입을 고려한다면 전용 49~59㎡ 구간을 먼저 보게 됩니다. 갈현동 과천제이드자이 전용 49~59㎡ 호가가 16억 2,000~19억 5,000선으로, 과천 안에서는 가장 아래 구간입니다.

대형으로 가면 가격대가 또 한 단계 올라갑니다. 과천자이 전용 100㎡는 25억 8,000~26억 6,000, 래미안슈르 전용 117㎡는 24억 5,000에 체결됐습니다.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132㎡ 호가는 35억 5,000부터 시작합니다.

호가와 실거래 간격이 큽니다

과천은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아 호가와 체결가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 과천자이 전용 84㎡ – 8월 실거래 25억 5,000, 호가 25억 5,000~28억
  • 과천위버필드 전용 84㎡ – 7월 실거래 25억 3,000, 호가 25억~29억 5,000
  • 래미안슈르 전용 84㎡ – 8월 실거래 22억, 호가 21억 5,000~25억
  • 과천위버필드 전용 59㎡ – 8월 실거래 22억 2,000, 호가 21억 8,000~26억 5,000

호가 상단은 대부분 체결된 적 없는 가격입니다. 반대로 래미안슈르처럼 호가 하단이 실거래보다 낮은 단지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타입과 층 차이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면

과천 진입을 검토한다면 순서는 이렇습니다.

  1. 자기자금 12억 이상이 출발선 – 대출 40% 기준으로 59㎡부터 계산해 보세요.
  2. 20억 이하 구간은 래미안슈르와 제이드자이 – 구축이거나 소형입니다.
  3. 신축 84㎡는 22억부터 – 자이·위버필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이 이 구간입니다.
  4. 거래량이 적어 타이밍 영향이 큽니다 – 한두 건 체결로 시세 인식이 바뀌는 시장입니다.
⚠️ 주의 이 글의 가격은 네이버 부동산 기준 2026년 9월 초 자료입니다. 과천은 단지·타입·층별 편차가 특히 크므로, 관심 단지의 최근 3개월 체결 목록을 직접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