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데이터, 로밍·유심·이심 뭐가 제일 싼가
해외에서 데이터를 쓰는 방법은 크게 셋입니다. 통신사 로밍, 현지 유심, 이심(eSIM). 셋 다 되긴 하는데 값과 편의성이 꽤 다릅니다. 무엇이 무조건 싸다고 말하기 어렵고, 여행 기간과 인원, 전화 사용 여부에 따라 정답이 달라집니다. 어떤 상황에 어느 쪽이 맞는지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세 가지 방식의 차이로밍은 쓰던 번호 그대로 현지 통신망을 빌려 쓰는 방식입니다. 공항에서 신청하거나 통신사 앱에서 켜면 끝이라 가장 손이 덜 갑니다. 한국 번호로 오는 전화와 문자를 그대로 받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현지 유심은 물리적인 칩을 갈아 끼우는 방식입니다. 값이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지만, 한국 유심을 빼서 보관해야 하고 그동안 한국 번호로 오는 연락은 받지 못합니다. 작은 칩을 잃어버리는 사고가 은근히 ..